<성교육 프로젝트> #13 성적인 성향을 결정하는 요인(?) (LGBTQ)

성적인 지향성은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이것은 선택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은 일생 동안 바뀔 수 있습니다.

 

• 성적인 성향을 결정하는 것?

왜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이성애자가 되는지 완전히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는 출생 전에 시작되는 생물학적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에게 끌리는지 스스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치료나 설득이 이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누군가를 게이르 만들 수 없습니다. 남자 아이가 어린 시절에 전통적으로 여자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장난감 등을 갖고 놀게 하는 것이 그 아이를 게이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아주 어린 나이에 어떤 성별의 사람에게 끌리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이 어떠한 성적인 끌림을 느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만 우리는 이 때의 경험을 통해 (대부분) 사춘기 이전에 자신이 어떤 성적인 성향을 가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보통 인생의 이른 시기에 인지하게 되지만 여러분의 성향이 삶 전체에 걸쳐 변화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많은 연구원들은 이성애자와 동성애자가 시소의 양 끝에 있는 것이라 여깁니다. 사람들은 완전히 동성애자 일 수도, 완전히 양성애자 일 수도 있지만 중간 어딘가에 위치해있을 수도 있습니다.

 

• 얼마나 많은 사람이 LGBTQ인가요?

LGBTQ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그리고 퀴어를 나타냅니다.

많은 연구원이 이들의 숫자를 카운트해보려 하지만 정확한 수를 아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성 정체성, 성적 지향성, 행동 등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이는 매우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을 분명히 남성이라 여기고, 여성들에게만 매력을 느끼고, 여성과만 성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남성이라 여기고 있지만 때때로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적인 관계를 가질 수는 없다고 합니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남성과의 성관계도 시도해볼 수 있다고 하지만 여성에게만 매력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성적인 취향, 성향, 성정체성 등이 항상 같은 선상에 위치해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때로 스스로 양성애자나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기도 합니다. 진짜로 양성애자의 끝단에 있을 수도 있고, 두려움과 차별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있을 수도 있고, 스스로 그렇게 믿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LGBTQ의 정확한 수를 아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11%가 동성에 매력을 느낀다고 대답하고 있으며, 8.2%는 동성애자로 지낸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3.2%는 LGBTQ의 범주에 속해있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