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는 어제 무엇을 사고 팔았나? (Feat. SPCE 21만주 매도)

 

초반부터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어제 나스닥. ARK는 장중 58달러를 터지하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SPCE를 일부 매도한 모습을 보인다. 역시나 ARK는 21만주를 매도, 차익을 실현한 모습.

주식하기 전에는 저런 뾰족한 모양을 보면 좋은 모양이다 싶었는데 시작하고보니 저것 만큼 꼴보기 싫은게 또 없다. 

나는 불을 탈지언정 지금은 갖고가야만하는 수준의 적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팔지는 못했지만 올라가면 내려옴이 있는 법. 쭈욱 빠져서 다시 매수 타이밍이 오면 불 좀 타야지.

 

그 외 눈에 띈 것은,

• 2017년부터 꾸준한 매출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서비스 회사 Accolade, Inc (ACCD)의 매수. 지난 14일에 47달러에서 53달러로 급등한 이후 살짝 오르다 내려왔는데 52불 정도가 무릎이라 판단했던걸까?
• 여러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Hims & Hers Health, Inc (HIMS). 최근 10달러 내외를 횡보하다 18달러까지 상승, 그리고 현재 13달러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듯 한데 어제 ARK에서 46만주 이상을 매수하였고, 아니나 다를까 에프터장에서는 31.9%가 올라있다.
• ROKU도 비록 0.28% 하락 마감했지만 장중에는 상승장이었는데 그 때 17만주 정도 팔아치운 듯 함.

그 외 대부분 장중 하락 장이거나 약간의 상승장인데 조정 맞아 빌빌거리는 친구들 위주로 매수, 상승 기류를 타고 조금 올라가려고 하는 친구들을 매도하여 차익 실현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와중에 HIMS가 눈에 띄었는데, 재무 상태도 좋고 가격도 좋고 사업 소개도 좋아 조금 더 알아보고 담궈보고 싶은 욕구가 뿜뿜이지만 총알이 없어서 강제 인내심 발휘. 아껴두었다가 추후 장 폭락 대비하야 물타기 용으로 총알을 쓰려고 한다.

 

<앞으로 눈여겨 볼 것>

얼마 전, 캐시우드 인터뷰를 보니 유전자 커팅과 그에 관련한 의료 서비스 등에 관심이 많은 것 같던데 어떤 기업의 비율을 꾸준히 늘려나가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듯.